이런일 저런일/예쁘고 귀여운 손녀, 열무공주

답답한 나날에서 탈출, 하이원리조트 2박3일 가족여행을 떠나다

여울가 2020. 12. 12. 11:45

손녀는 매일 창너머를 바라보면서
"할머니, 눈은 언제 와요?"
첫눈을 기다린다.

스키복을 샀기에
그걸 입고 싶어서
더 눈을 기다리는거다.

아들,며늘은 손녀에게
눈구경을 시켜 주자며
콘도를 예약했단다.

코로나19가 온 세상을
뒤덮고 있어서
답답하기도 하고
마음껏 숨쉬기도 어려운 세상...

그렇게 짐을 챙겨
하이원리조트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왔다.

수,목 이틀동안은
우리가족이 전세를 낸 것처럼
사람의 그림자가 없었는데
금요일엔 스키장이 오픈되어
제법 사람들이 보였다.

눈구경도 실컷하고
맛있는 고기도 종류별로 구워먹고
낮잠도 자고
눈썰매도 타고
손녀 덕에 제대로 힐링을 한 셈이다.


눈을 보고프다는 손녀 덕분에
눈 보러 떠난 여행
https://youtu.be/W5xorookPHw

곤돌라 타고 산 정상 정복
https://youtu.be/IWANdQxtbY4

스노우월드에서 썰매타기
https://youtu.be/_OeFNKUr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