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눈이 내렸다.
그것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거의 하루종일 눈이 내려서
온 세상이 하얗게 덮혀버렸다.
맨날 우리창 너머로
첫눈을 기다리던 유니는
인공눈이지만 스키장에 다녀온 후에는
눈타령을 안했는데
오늘 함박눈이 내리니 너무
신나했다.
눈밭에서 끌 수 있는
눈썰매를 사러 간 아들은
바구니 모양의 눈썰매는 매진이라서
못 샀다며
엉덩이만 겨우 걸칠 수 있는
2천원짜리 썰매를 사 왔다.
아쉽지만 반쪽짜리 썰매를
태울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너무 신나게
눈썰매를 따는 귀요미 유니...
아마 비료포대(?)랑 바퀴모양 썰매들을
이미 타 본 경험이 선수학습 효과를 낸
덕분이리라.
눈사람도 만들고
만든 눈사람과 사진을 찍었는데
귀요미 유니가 할머니를 찍어준다며
핸드폰으로 찍어준 사진이 너무 잘 찍어서
할머니 유전자를 닮았나 싶기도 하다. ㅋ
첫눈이 내리던 날, 우리 아빠 최고~~♥♥
https://youtu.be/FEcz05a47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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