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친구들과의 수다가 좋았던 날

여울가 2021. 11. 30. 16:15

친구가 밥을 산다고 해서
샤브샤브 집에 모였는데
밥 다 먹은 후에 자기 집으로 가서
차마시자네.

친구 집엘 아마 18년 만에
간거 같다.
사람은 많이도 변했건만
집은 별로 달라진 게 없어 보였다.

이 어려운 시절에
프랑스 여행을 다녀왔다고
쿠키, 사탕 등을 내어 놓았다.

모처럼 수다 삼매경에 좋았고
전망 좋고 햇살 제대로 들어오는
아파트가 넘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