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5일
성탄절날 아침...
미사는 어젯밤에 드리고
오늘은 시골의 작은 교회인
내리교회 성탄예배 시간에
오카리나 연주를 들려 드리는
봉사를 가게 되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징글벨
창밖을 보라...
4곡의 성탄절 캐롤을 연주했는데
어르신 성도들께서 잘한다며
박수를 많이 보내 주셨다.
어린 시절에 교회를 다녔기에
옛 생각도 많이 나고
시골 교회의 정겨움에 흠뻑 젖어서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성탄절 선물도 한아름과
풍경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대접해 주셨는데
우린 거저 받을 수가 없어서
봉헌금 봉투를 마련하였다.
뭐라도 가진 것이 있음 드리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나는 작은 교회에
또 다시 가기로 약속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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