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2022년 단종국장 재현 행사 개최

여울가 2022. 10. 3. 14:10

영월군은 10월 2일
오후 6시부터 관풍헌과 장릉에서 2022년 단종국장 재현행사를 가졌다.

단종국장은 1698년(숙종24년)단종 복위 이후에 270년 동안 제향만 지내왔던 것을 1967년 단종문화제를 시작하면서 해마다 국장 재현 행사를 하였다.

단종국장은 영조국장도감의궤를 참조하여 옛국장 방식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올해 4월 단종문화제 때 코로나의 만연으로 치루지 못했던 것을 이번 김삿갓문화제 기간의 마지막 날에 개최하게 되었다.

관풍헌에서의 견전의(遣奠儀)를 시작으로 농협사거리과 버스터미널, 창절서원을 거쳐 장지인 장릉에 이르는 발인반차(發引班次)행렬,
그리고 장릉에서의 천전의(遷奠儀)까지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단종국장 재현 행렬 중 한두방울 내리던 빗방울이 마지막 장릉의 잔디밭 행사에서 굵은 빗방울로 쏟아져 흰말을 태우는 의식(말을 타고 승천하기를 기원함)인 제구소지가 비 때문에 잘 타지않아 안타까웠다.

단종대왕의 영면을 기원하는 멀티미디어 영상도 상영되었다.
특히 비를 맞으며 살풀이춤을 추던 무희들과 정순왕후와 단종대왕이 해후하여 하늘로 승천하는 플라잉퍼포먼스 장면에서 군민들의 많은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최명서 영월군수님의 감사인사로 국장 재현행사가 무사히 막을 내렸다.

2022년 단종국장 재현행렬
https://youtu.be/YPL7O8ZK9d8



단종국장 재현 살풀이춤
https://youtu.be/94VGifdp3Rc



단종대왕,정순왕후의 해후(플라잉퍼포먼스)
https://youtu.be/xf62hM1QW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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