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27
아부다비 공항에서 10시5분 출발하는
에티하드 비행기를 타고
카이로로 날아갔다.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는 눈 깜짝할새...
카이로의 첫 인상은 너무나 지저분하고
사람이 사는 게 맞나 싶은 허물어져가는
아파트들이다.
저런 집에서 사람이 살 수도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밖에 걸린 빨래들은 색깔이 다 바래지고
재활용 쓰레기장에 버리기에도 아쉬울 정도였다. 모래먼지로 하늘은 뿌옇기만 하고
마스크는 필수로 써야 될 듯 하다.
도로에는 차선도 없어서
모든 차와 오토바이, 마차까지
섞어져서 서로 가겠다고 들이미는 걸 보니 접촉사고 없이 곡예운전을 하는 모습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숙소인 힐튼호텔로 가는 길에
저 멀리 기자의 피라미드가 눈에 들어오니
와...
진짜 이집트에 온 기분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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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카이로는 아랍어의 '승리'에서 유래한
지명이며 이집트의 수도이자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이다.
인구는 천만명 정도이며
총면적은 453Km²이다.
북이집트 삼각주에 자리잡고 있으며 6,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수 많은 이집트 문명의 보고이다.
특히 카이로 주변 기자지구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는 세계적인 유적지이기도 하며, 이집트 여행의 시작과 끝을 이 곳 카이로에서 시작한다.
카이로를 상징하는 카이로 타워는 높이가 187m로 꼭대기 전망대에서 피라미드가 보인다고 한다.
#이집트 #카이로 #나일강 #카이로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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