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3
용산사는 타이베이에서 제일 유명한
도교사원이다. 도교와 불교, 유교가 한데 어우러진 대만의 전형적인 사원이다.
1738년 건립된 대만의 가장 오래된 사찰이지만 여러차례 소실되는 수난을 겪었다.
중국 남방 양식과 대만 전통식이 조화를 이뤄 화려한 지금의 모습은 1957년부터이다.
대만 사람들은 꽃과 음식을 제전에 바치고 향을 피우며 소원을 빈다.
예전에는 향을 피워서 소원을 빌었는데,
요즘엔 환경 문제로 향은 많이 피우지 않는다고 한다.
입장은 무료이며, 밤에는 낮과 다른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용산사를 중심으로 높은 담 위에 연등이 벽처럼 걸려 있고, 오색 빛깔의 화려한 등과 소원을 비는 수많은 사람들이 볼거리이다.
바구니에 담겨있는 반달모양의 나무조각 두개를 던져서 자신의 미래를 점친다고 한다.
오른쪽인 용문으로 들어와 왼쪽인 호문으로 나가야 일이 잘 풀린다고 하는데
우린 비가 오는 바람에 옆문으로 들어갔다가 정문으로 나왔다.
'바다를 건너서 > 2023 대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샤브샤브 뷔페로 저녁을 먹다 (0) | 2023.09.04 |
---|---|
대만의 정서와 문화 그리고 먹거리를 볼 수있는 스린 야시장 (0) | 2023.09.04 |
타이베이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101타워 (0) | 2023.09.04 |
중국 역사의 보고_국립고궁박물원 (0) | 2023.09.04 |
타이페이에서 먹은 첫 점심 (1) | 2023.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