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데 날씨는 여전히 30도를
웃돈다.
집에 있는 것이 더위를 더하기에
나가기로 했다.
며늘은 근무라 회사에 갔고,
아들과 손녀와 셋이서
가리왕산으로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처음엔 봉평 메밀꽃 구경을 가려 했지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메밀꽃 상태가
그닥 예뻐보이지 않아서 행선지를
바꾼거다.
가리왕산은 2018년 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를 치룬 곳인데,
산은 많이 파헤쳐져서 경기는 치뤘지만 그 이후 쓸모가 없게 된 곳이다.
선수 숙소였던 곳은 파크로쉬 리조트가 되어 있고 케이블카는 그나마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케이블카를 20분 동안 타고
1381m 높이의 정상에 오르니
시원하고 바람도 불어서 좋았다.
구름은 또 왜 그렇게 예쁜지...
눈내린 겨울철에 오면 전망이 끝내줄 거 같다.
산에서 내려와 정선 5일장 구경을 하고
대박집에서 산초두부,묵말이,모둠전으로 점심을 먹었다.
커피까지 야무지게 마시고 하이원리조트로 달렸다.
투숙객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하루 종일 진행되고 있어서 버스킹공연을
보고 퇴근하는 며늘 픽업해서 집으로 고고~~♡♡
비눗방울 날리기
https://youtu.be/9aV5PnJkCs0?si=8nrts59LwwqQABle
'이런일 저런일 > 예쁘고 귀여운 손녀, 열무공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딩1학년 유니의 가을 보내기 (1) | 2024.11.11 |
---|---|
모처럼 손녀와 놀았다 (1) | 2024.09.12 |
귀염 유니는 1학년 2학기를... (0) | 2024.09.08 |
유니는 지금 승마 체험학습 중... (0) | 2024.08.11 |
손녀 유니 첫 여름방학... (0) | 2024.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