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내렸다.
내린 눈이 녹으면서 얼었다 녹았다가를 계속하고 있다.
장릉에는 담장에 왕고드름이 달렸다.
1년 동안 육아휴직을 했던 아들이
3월부터 출근을 시작했고, 1년동안
육아로부터 자유로웠던 난 다시 손녀육아 모드로 접어들었다.
기상시간이 두시간 정도 빨라져서
아침잠이 많은 난 걱정이 태산이지만
손녀 등교시킨 후에 한시간의 여유 시간이 생겨서 걷기 시간이 생겨서
감사하고 다행이다.
눈이 쌓인 데크길을 걸었는데
다 끝나는 지점에서 쭈욱 미끄러졌다.
손톱이 조금 부러지고 허리도 좀 아픈데
내일 아침엔 더 아프겠지.
힘들고 어렵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넘어지고 나니
에궁...이건 또 뭔가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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