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꽃보다 더 아름다운 그대들...

여울가 2006. 7. 6. 09:43
길고도 긴 방학이 이제 다 끝나가네...
50줄 넘긴 것이 그리도 서러웠는지...
이번 방학엔 유난히 친구들과 함께 할
시간들이 많았었지.
 
너무 자주 만나는 게 지겨워(?)
" 이제 그만 좀 보자"
"방학만 끝나봐라...보고 싶어도 못 본다."
 
돌아보니 참 많이도 돌아 댕겼네...
부산, 천안, 제부도, 전주, 홍성...
또 빼묵은데는 없나?
살림은 언제 하고 식구들은 다 어찌하고
들고 날고 뛰었는지...
 
어느날 인사동 카페에서...
김창숙 헤어디자이너의 손길이 바쁘더니만...
요렇게 변장을 해 가지고서리..
 

 
결과물이 요것이었어...
과연 솜씨가 좋은지 인물이 뛰어난 건지...


 
그런 후에 만난 사람이 누구더냐...
요렇게 귀여운 아우가 아니던가?

 

 
그날 밤 그 자리를 잊어불면 섭할것 같기에...
요로코롬 사진 한장 박았제...(200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