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서울

사랑의 불 36만개 -빛의 축제 '루체비스타'

여울가 2006. 12. 16. 09:39
 

루미나리에...

16세기 후반, 르네상스시대의 이탈리아에서

성인을 기리는 축제예술로서 만들어진 빛의 건축물이 그 기원이며,

다양한 디자인의 목조 구조물에 색색의 전구로 채색하여

환상적인 삼차원 예술공간을 창조해내는 빛의 축제 루미나리에...

*아래는 2005년 청계천 주변의 루미나리에...

 

 

                                          청계천에 설치된 루미나리에 입니다.

 

 

 

 

 

 

 

                                    시청 앞에 설치된 루미나리에 입니다.

 

 

 

서울 루미나리에는 세종 문화회관 앞과 복원된 청계천, 시청 앞에 설치되었습니다.

 

                                      세종 문화회관 앞에 설치된 루미나리에 입니다.

 

 

 

 

 

 

                                    청계천에 설치된 루미나리에 입니다.

 

 

 

 


 그동안 루미나리에라고 불렸던 빛의 축제는

올해부터 ‘빛의 풍경’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루체비스타’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하늘에는 빛의 축제가, 땅에는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자선 기부를 위한 사랑의 축제....

지금껏 청계천에 가보지 못했다는 친구와 함께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 점등식에 갔다가

은반 위를 날으는 아이스 댄싱도 구경하고 맛있는 저녁도 먹었다.

 

빛의 화려함에 탄성을 지르고

은반 위의 어린 천사에게 환호를 보낸 멋진 밤...

 

 

연말연시의 기부 대축제를 축하하는

빛의 콘서트에 참가한 SG워너비의 노래도 들었다.

 

참, 한가지 빠뜨릴 뻔 했네...

오세훈 서울시장님을 가까이서 봤는데

너무 젊고 잘생기셔서 완전히 넋을 잃고 말았다.

완전히 배우같은 외모에 서글서글한 미소...

한마디로 반(?)해버렸다.ㅋㅋ

 

 

 

내년 1월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빛의 축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한다.

작년에 봤던 것보다 훨씬 더 방대한 규모였고

그 화려함에 우리의 서울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꼭 한번 가족,친구,연인의 손을 잡고

맑은 물과 오색찬란한 빛들이 대합창을 펼치는 환상적인 청계천에

나가 보시기를...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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