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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3오늘의 첫 일정은 캡틴쿡 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거다.업체에 이미 예약을 해 둔 상태인데아침 8시30분까지 도착하는데 무지 힘들었다.일단 준비물은 오리발,구명조끼,스노클링 마스크, 아쿠야슈즈 등을 챙겼지만,슈즈는 벗어놓고 승선했고,모든 용품을 무료 대여해주고 있어서 미리 준비할 필요는 전혀 없었다.모터보트가 10여명이 승선했고검은 잉크빛깔의 바다를 한시간 가까이 달려나갔다.가는 길에 저 멀리에 혹등고래가 물을 뿜으며 커다란 꼬리를 보여주는 서비스(?)에 태평양 바다에 왔음을 실감했다.난 배멀미가 나기 시작해서 상당히 속이 안좋았는데 스노클링을 하다보니 멀미가 더 심해지네.10분 정도 바닷속 산호와 커다란 물고기들을 구경하고 보트로 돌아왔다.손녀는 체온조절이 안되어 춥다고 덜덜 떨어서 커다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