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가의 산책

아들,며늘,나 셋이서 맛있게 먹는 메뉴가 같아서 참 좋다. 무얼 먹을까? 걱정을 할 땐 바로 이런 메뉴를 고르면 성공~~♡ 조계사 건너편에 있는 슬로우푸드 'CASA AGIO'에서 생맥주와 곁들인 저녁 식사 참 맛있고 좋았다.

삼척 맛집을 검색하고 나서 찾아간 '묵호물회' 일단 우린 배가 좀 고팠다. 이것 저것 맛을 보자며 물회, 멍게회덮밥, 그리고 생선구이를 시켰는데 시킨 메뉴 모두가 아주 Good~~♡ 일단 물회를 건져 먹은 다음에 그 국물에 따뜻한 밥을 말아먹고, 멍게비빕밥을 적당히 비벼서 한숟갈씩 떠 먹..

커피로 그린 그림... 커피로 그림을 그린다? 처음 접한 일이다. 창신역 2번 출구에 있는 예쁜 까페 'sano" 아들, 며느리가 급히 날 불렀다. 커피를 마시러 왔는데 엄마가 와서 좀 구경할 일이 있다고... 마침 종로3가에 있었기에 무슨 일인지 가봤더니 까페 사장님께서 에스프레소 커피를 이용..

4월이 생일인 친구들을 축하해 준다는 벙개모임이 있었다. 생일은 핑계고 얼굴 보자는 뜻... 4호선과 7호선이 운행되는 이수역(총신대입구역)의 11번 출구의 '단아 한정식' 예전에도 가 본 적이 있었는데 점심 특선으로 먹을만 한 맛집이다. 모처럼 만난 친구들은 밀린 정담도 나누고, 생일 ..

20년 전쯤에 늘 화통한 웃음과 재미있는 말솜씨로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이끄셨던 부장님... 맛있는 점심을 사 주시겠다고 전화를 하셨다. 7호선을 타고 강남구청역에서 내리면 되는 곳이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다. 봄이 성큼 다가와서 더위까지 느껴지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라서 ..

창동역 맛집 '더 차우'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모임이 있어 창동역에 갔다. 창동역2번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와 앞으로 200m쯤 쭉 걸어가자면 '더 차우'라는 간판이 나온다. 생생정보통에도 나왔다는 중국집인데 점심 코스가 만원이라는데 깜짝 놀랐다. 맛도 좋고 교통도 좋고 가격도 착..

포천 맛집, 운악산의 뜰 봄기운이 완연한 날, 떨어진 기운을 좀 보충하자며 길을 떠났다. 오랫만에 포천 쪽에 가는 길인데 새로 고속도로가 뚫렸네. 아무튼 우리나라의 도로는 세계 제일이 아닐까? 넓은 주차장과 하얀 건물의 '운악산의 뜰' 메뉴는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는데 우린 두시간 ..

육아에 지친 며늘을 위한 맛있는 밥상... 어딜 데려 갈까? 고민하다가 사십대부터 다녔던 '동이호박오리'로 갔다. 그동안 나도 가본 지 오래되어 기차였던 매장이 큰 매장으로 옮겼고, 그 기차는 까페가 되었네. 한시간 전에 전화로 예약을 하면 오리고기를 품은 단호박이 통째로 익혀지는..

#성북동 맛집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에 유명한 나폴레옹 제과점이 있고 그 뒤편에 안동에서 공수해 온 콩으로 만든 '안동할매청국장' 맛집이 있다. 주말마다 얼굴보는 아들, 며늘과 함께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예전에 피정 끝나고 삼겹살을 매우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갔는데 ..

드디어 연말 망년회가 시작되었다. 한해를 보내면서 좋은 분들과 만나서 정담을 나누며 정을 쌓는 시간이 참 좋다. 광화문에서의 만남은 칸지고고에서... 새문안교회 옆... 중국집인데 방이 막혀져 있어서 오붓하고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는 집이다. 단품도 있고 코스도 있다. 코스는 2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