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예쁘고 귀여운 손녀, 열무공주 242

자랑스런 엄마인지 되돌아 본 어버이날...

누가 어버이날은 만들어가지고 우리 며느리 어버이날 행사 치르느라고 친정으로 시가로 정신 한개도 없게 만들었을까? 아이들은 어제 서울 외가에 갔다가 오늘 오는 길로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장어구이로 저녁 먹고 집에서 한잔 하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꼬? 이상한 카네이션 꽃다발 속에서 줄줄 돈이 따라 나오는데... 넘 웃겨서 죽는 줄 알았네. 잘 자라서 각자 자기 자리를 지키며 살고있는 아이들이 대견하고 고맙다. 너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나도 노력할게~~♥♥ 2021년 어버이날 이야기... https://youtu.be/l4HzJfAM-cY

두릅을 따겠다고 나섰지만...

며늘과 손녀와 두릅을 따겠다고 나섰다가 두릅은 한그루도 못 만나고 그냥 산책만 하고 왔다. 그래도 봄나들이 한셈 치고 나섰기에 좋은 나들이었다. 가까운 곳에 좋은 곳이 있다한들 실제로 가 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다시금 깨달은 하루였다. 기타연주는 이렇게... https://youtu.be/vPxal9n1hUo

[영월]'장릉골 낮도깨비' 공연, 아들 가족이 관람하다.

어제 봤던 '장릉골 낮도깨비' 공연이 너무 재미있어서 오늘은 아들과 며느리,손녀를 불렀다. 손녀는 눈을 똥그렇게 뜨고 완전 집중해서 신기한 모습들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음향이 큰편이라 긴장도 좀 하는 것 같았고, 며느리는 너무 잘한다며 큰 박수를 보냈다. 즐거운 농악놀이 https://youtu.be/F4CuasLbnvA

유니야, 네 눈 속에 풍덩 빠져본다

까만 눈망울 밤하늘의 별빛보다 더 반짝반짝 저 푸른 호수보다 더 깊고 깊은 너의 까만 눈망울 할머니이~~♥ 같이 노올자~~♬♬♪♪ 그 한마디에 꼼짝없이 결박당한 할머니의 마음을 요리조리 자기 마음대로 요리할 때도 너의 까만 눈망울 땜에 기꺼이 사로잡히게 되는구나 거짓이 무엇인지 욕심이 무엇인지 아직은 모르는 초롱초롱 그 까만 눈망울이 언제까지나 맑은 빛을 잃지 않기를...

수아 너는 좋겠다. 예쁜 치마 입어서...

★수아 너는 좋겠다. 예쁜 치마 입어서...★ 손녀가 몆달만에 어린이집에 등원했는데 모처럼 만난 친구 수아가 예쁜 드레스를 입고 왔었나 보다. 하루종일 따라 다니면서 "수아 너는 좋겠다. 예쁜 치마 입어서..." 이러다가 퇴근 후 데리러 간 엄마를 보더니 막 울었단다. 자기도 수아처럼 예쁜 드레스 입혀 달라고... 그리하여 영하 16도를 오르내리는 이 추위에 하얀 드레스를 입고 등원하였다. 지금쯤 수아에게 맘껏 자랑하고 뽐내고 있겠지. 귀여운 내 손녀...ㅎ #드레스★예쁜 드레스가 입고 싶은 천상 여자, 내 손녀 - https://youtu.be/9HXpWskmNZo

빤짝이 핑크 구두...

빤짝이 신발... 손녀는 엄마,아빠 말을 잘듣는 착한 어린이라고 신타할아버지로부터 분홍색 빤짝이 구두를 선물로 받았다. 겨울인데다가, 외출이 쉽지않아 집안에서만 신고 다니다가 오늘 아침 수개월만에 어린이집 등원하는데 그 빤짝이구두를 신고 가겠단다. 눈까지 왔는데 기어코 그 신발을 신겠다니 할 수 없이 안아서 자동차까지 옮겼다. 안겨서 주차장까지 가는 동안 내 신발이 눈속에 푹푹 빠지는걸 보더니 이런다. "할머니 신발 다 버리네. 할머니도 엄마 아빠 말 잘 들으면 산타할아버지가 빤짝이 신발 사줄꼬야." 내가 몬 사로~~@@

내사랑하는 내 며느리 생일날이다.

오늘은 며느리 생일이다. 사실 내 생일과 이틀 사이라서 내가 음력으로 생일을 옮겼다. 어제 저녁부터 작은아들까지 함께 모여서 생일 전야파티를 하고 새벽 한시까지 이야기 나누고 큰아들 집에서 나랑 작은 아들이랑 모두 잠을 잤다. 오늘은 손녀를 돌보면서 미역국을 맛있게 끓여서 저녁 때 또 생일축하를 했다. 좋아하는 며느리 모습을 보니 고맙고 뿌듯하다. 내 며느리 생일날이예요... https://youtu.be/kKU_QH2E6z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