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야 봄맞이가 제대로 되려나?
서울에서 가까운 양평 두물머리로 고고 씽~~!!!
조금 날씨가 풀린 때문인지 거리에는 차량들로 꽉 차 있는데
우리가 누구냐?? 그런 것쯤은 충분히 기다리고 뚫고 나갈 수 있는 저력이
있으므로 조금도 걱정하지 않는다...
배가 고프면 연가루를 첨가한 떡볶이도 사 먹고
와플도 사 먹으면서
분재에서 피어난 벚꽃도 구경하고
겸재 정선의 금강산도를 재연해 놓은 소형 산도 구경하고
노란 수선화와 복수초와도 만났다.
드넓은 양수리의 강도 바라보고
텔레비젼에 잘 나오는 커다란 나무도 보면서
한들한들 거리며 수다 꽤나 떨었다.
언제나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행복하고 즐겁고
걱정 근심이 사라진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자식보다도, 남편보다도,
친구가 더 소중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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