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에는 백제이전 청동기시대 중심의 선사실, 백제유물의 역사실, 백제시대 불교미술품 중심의 불교미술실,
박만식 교수 기증실 등 1,1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여성용 변기
호자(남성용 변기) : 호자는 원래 호랑이와 같은 동물 모양의 그릇을 의미하는데,
군수리 출토 호자는 남성용 변기로 사용되었다. 구멍 윗부분의 익살스러운 얼굴이 눈길을 끈다.
세발토기 : 접시에 세 개의 다리가 달린 토기로 백제특유의 토기로 인식되고 있다.
방울잔 : 잔의 아랫부분에 빈 공간을 만들고 2~3개의 구슬을 넣은 토기로 흔들면 방울 소리가 난다.
백제 창왕 명석조사리감(국보288호):부여 능산리절터에서 출토된 사리감으로
백제 창왕 13년(567년)에 공주가 사리를 공양했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사리감은 부처님을 화장한 뒤 나온 뼈나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경전과 함께 사리를 보관하는 곳이다.
서산마애석불 : 모형이 모셔져 있는데 이 부처님은 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따라서 입가의 미소가 바뀌다고 한다.
자애로운 미소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은은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옹관묘
금동관세음보살입상(국보293호) : 보관에 새겨진 화불과 손에 쥔 보주, 뛰어난 기법으로 조각된 우아한 자태,
자유로운 옷자락의 흐름 등에서 백제불상조각의 완숙함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아름다운 벽돌문양
연꽃무의수막새: 백제의 연꽃무늬수막새는 잎이 넓고 부드러우면서 사실적인 느낌을 준다.
꽃잎의 수가 8개로 꽃잎의 내부에 방식되지 않은 홑판양식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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