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수련회 두번째날...
어젯밤 수영장에서 옷 입은채로 미니 올림픽을 행한 관계로
다리가 많이 아프다.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에 가는 길...
엄청난 운전 솜씨를 지닌 박엘리사벳 차는 서로 안타겠다고 사양(?)을 하고
조금 믿을만한 미카엘라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ㅋㅋ
선박에 승용차를 실었다.(왕복14,000원)
사람은 왕복 2,000원...
낙가산 보문사에는 여러번 가보았지만
산 중턱에 있는 눈썹바위 아래 마애관음좌상까지는 딱 한번 가 보았다.
오늘도 가려고 했으나
역시 마음 뿐...
너무 덥고..
너무 다리 아파서...
그냥 포기하고 ...
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
한 어부가 바다에 그물을 던졌는데 사람 모양의 돌덩이 22개가 한꺼번에 그물에 걸려 버렸는데
그날 밤 꿈에 노승이 나타나 말하기를 네가 버린 돌은 천축국에서 보내온 귀중한 불상이니
건져서 명산에 본안하라고 하여 다음날 어부는 그 돌덩이들을 건져
현재의 보문사 석굴에 안치하고 단을 만들어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보문사 사리탑은 너비 4미터, 높이 9미터에 달하는 33관음보탑으로 33관세음보살이 새겨져 있으며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오백나한은 모두 백옥으로 만들어졌다고...
와불은 열반하는 부처의 무워있는 모습으로 일천명이 능히 앉을 수 있는 천인대라는 커다란 바위에 새겼다.
보문사 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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