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 사적134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삼성혈은
고을라, 양을라, 부을라 삼성씨의 탄생설화가 전해지는 곳으로
지금도 품자 형태의 3개의 혈이 남아있다.
이곳은 만여평의 울창한 숲 속에 혈단을 중심으로 삼성전과 삼성문(분양소),
제향을 받드는 전사청, 서원이었던 숭보당등이 있다.
매년 4월 10일과 10월 10일에 춘추대제를 후손들이 봉양하고
12월 10일에는 건시대제를 혈단에서 지내는데,
제주특별자치도제로 봉향되고 건시대제의 초헌관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아헌관과 종헌관은 지역유지중 추천된다.
삼신인이 나왔던 혈은 품자형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 혈속에는 빗물이나 눈이 스며들지 않으며
주변 나무들이 혈을 향하고 있는 모습이 마치 삼신인에게 절을하고 있는 모습과 같아
방문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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