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청도

[충북/제천]하늘을 향한 희망의 꿈 능강 솟대문화공간(1)

여울가 2011. 7. 2. 13:20

청풍에서 옥순대교로 향하는 그림같은  호반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그네의 눈길을 끄는 곳을 만난다.

은강리에 위;치한 솟대전시관이다.

솟대는 고조선 때부터 하늘을 향한  인간의 소망(마을의 안녕과 풍요)을 기원하는 의미로

나무나 돌로 된 긴 장대 위에 오리나 기럭 모양의 조형물을 올려놓아 마을 입구에 설치하던 것이다.

능강솟대문화공간은우리의 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조명하여

예술로 승화시킨 솟대조각가  윤영호 선생님의 솟대 작품 수백여점을 실내와 실외에

설치하여 솟대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공간이다.

솟대 조각은 오리는 물 쪽으로 머리를 향하고 기러기는 산쪽으로 머리를 향하게 만든다고 한다.

 

 

 

                                       ㅎ ㅁ ㅅ ㄷ ====>    희망솟대를 나타내는 자음자 4개가 눈에 띈다.

 

 

 

 

 

 

                                 아래로 보이는 남한강에 물이 지금보다 조금 더 불어나면 물 모양이 한반도 모형을 닮았다고 한다.

                                영월의 선암마을은 섬 모양이 한반도를 닮았는데 이곳은 강물이 한반도를 닮았단다.

 

 

 

 

 

금수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솟대전시관의 뒷뜰

 

 

 

 

 

                                        난간에 동그란 구멍을 내고 그 위에 솟대를 올려 놓은 모습

 

                                 실내에서 유리창을 통해 본 앞뜰 풍경

 

                                   솟대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 솟대조각가 윤영호 선생님

 

실내에서 유리창을 통해 바라본 뛰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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