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들린 가일마을...
가일마을은 안동에서 하회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가일마을은 600여년전 안동권씨 북양공파와
순흥안씨가 함께사는 집성촌으로 행정명칭은 가곡리이다.
가곡은 옛날 마을 안에 지곡사가 있어서이고,
가일이란 뜻은 가곡마을 중 으뜸가는 마을이라는 의미라고...
입향조 창의공 권항을 비롯해 많은 인물들이 관직을 두루거쳤고,
일제시대 때에는 독립운동을 한 사람이 20여명이 넘는다 한다.
동네 입구의 커다란 느티나무 2그루에 용 그림을 그려놓은 풍경이 이색적이다.
동네 안에 고택들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방문한 두 고택에는 마당 곁에 연못이 있었다.
자연 연못을 갖춘 고택...
멋을 알던 우리네 양반님들...
사람의 그림자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고즈넉한 가일마을은
고택체험하는 마을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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