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이 이제 저물어가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친구들과 퍽이나 많은 여행을 했던 것 같다.
또 다시 마무리 여행을 떠났다.
바닷가 전경이 멋진 팬션 아베끄망으로....
날씨가 추우니 그냥 방안에서 맛있는 것 해 먹고
수다떨고 그야말로 방콕만 하기로 했으니
이것 또한 고 맛이 쏠쏠하네...
백사장해수욕장이 있는 백사장포구에서 일단 장을 본 다음에
일단 먹고 보자고....
뭘 그리 먹었을까?
떡케잌, 굴전, 새우튀김, 산낙지, 수제 포도주, 우럭회, 배추김치, 동치미, 막걸리, 게찜, 생굴찜,
닭백숙, 우럭매운탕 그리고 바지락 떡국까지...
소화제 먹어가며 효소 먹어가며..그리도 먹어 대더니
밤새도록 도란도란...깔깔깔깔
잠 들 줄을 모르는...
에궁..징한것들..이쁜 것들...
방바닥이 너무나 뜨거워 한숨 못 잤다는 야그에
뜨거워서 넘 좋았다는 또 다른 사람...
이렇게 형형색색 다른 친구들이
아무런 다툼없이 잘 지내는 걸 보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길에서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새는 날아가고.. (0) | 2011.12.29 |
---|---|
[충남/태안]바다가 보이는 팬션 아베끄망 (0) | 2011.12.29 |
[충남/태안]태안 앞바다는 완전히 깨끗해요-이원방조제 (0) | 2011.11.01 |
[충남/태안]바닷가 조용한 암자 안면암 (0) | 2011.11.01 |
[충남/태안]천천히 걷기에 안성맞춤인 수목원 (0) | 2011.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