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전국에 걸쳐 폭염특보가 내렸다.
어제 경주의 최고 기온이 섭씨36.3도였고,
오늘의 최고 기온은 38도라고 한다.
일엏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때
동유럽으로 휴가를 떠나는 이 기분은 룰루랄라~~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11시까지 인천공항으로 집결...
참좋은여행사의 우가이드님이 동행이란다.
일단 항공권을 받아서 지문인식기에 가서 지문인식을 등록한 후
큰애가 부탁한 페라리 향수 한병을 샀다.
14시05분발 독일 루푸트한자 비행기에 탑승 성공...
그런데 이게 웬일??
중국 상공에 떠 있는 항공기의 한도가 초과되어 당장 출발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이런 경우가 있는 건 처음이라서...끄응!!
비행기 안에 앉아서 2시간을 기다렸는데 벌써 지치기 시작한다.
16시가 되어서야 겨우 출발을 하니 이번 여행은 왠지 고생길이 훤할 것 같은
무서운(?) 예감이 든다.
10시간여를 지나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제1터미널에 도착하니
한국 시각으로는 다음날 새벽 5시20분이고,
독일 현지 시각으로는 저녁 9시 20분이다.
놀라운 것은 썸머타임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때까지 해가 지지 않고 있다라는 사실...
덕분에 프랑크푸르트의 아름다운 해넘이를 선물 받았다.
다시 버스로 300km를 달려서 숙소인 벨링헬의 hotel ilmtal에 도착하였다.
이젠 잠을 자야 한다..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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