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2 동유럽6개국·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비엔나]비엔나 관광의 시작점 게른트너 거리

여울가 2012. 9. 11. 17:33

우리나라의 명동거리 쯤 되나 보다.

슈테판 성당과 맞닿아 있는 게른트너 거리의

상점들을 구경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사 먹었다.

여기 저기에 까페들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커피나 맥주, 아이스크림 등을 먹고 있었다.

비엔나의 까페는 예로부터 지식인들과 예술인들이 모여

열띤 토론과 예술활동을 했던 장소로

3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고 한다.

커피는 1670년 아르메니아 상인에 의해 전해지면서

처음에는 궁전에서만 마셨지만 이후에 점차 대중화 되었다.

비엔나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까페서부터 현대적인 곳까지

다양한 종류의 까페들이 있다.

여기서 팁 하나 :

멜랑에 : 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블랙커피에 거품이 나는 뜨거운 우유를 부어나오며

            이태리의 카푸치노와 비슷하다.

아인슈페너 : 우리가 알고 있는 비엔나 커피로 '말 한마리가 끄는 마차'라는 뜻을 지녔다.

                   블랙커피 위에 휘핑크림이 얹어져 나온다.

슈바르쩌 : 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과 쵸코시럽이 얹어져 나오는데 우리에게는 흔히 모카커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