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츠캄머굿은 짤츠부르크에서 동쪽으로 떨어진 호수 지대를
일컫는 지명으로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짤츠감머굿에서도 가장 환상적인 풍경을 지닌 할슈타트 마을은
동화에 나올만한 모습으로 2천미터가 넘는 산들 사이로 76개의 호수가
은빛으로 빛나고 있는 곳이다.
자연경관이 빼어난 할슈타트는 아주 오래 전엔 바다였다고 한다.
그 바다가 융기가 되어 육지가 되었고
그 육지엔 바다의 잔재물로 소금덩어리가 발견되었다고...
그래서 이곳은 잘츠부르크와 더불어 소금을 캐는 광산이 있고
그에 따라 꽤 부자동네였고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서 여전히 잘 사는 마을이라고 한다.
주택들이 가파른 지형에 기대어 세워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짤츠는 솔트 즉 소금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고,
이곳도 유네스코 지정 자연유산...
전망을 볼수 있는 궤도열차(푸니쿨라)가 정상을 향하여 기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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