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전라도

[전북/정읍]원래의 이름은 내장사...지금은 백련암

여울가 2013. 5. 23. 11:22

절집에서 한번 자 보고 싶다는 친구들의 청을 들어준 

맘씨 좋은 친구 덕에

내장사 백련암에서 일박을 했다.

막바지를 달리던 단풍들이 가을비를 맞고

축축하게 젖어들던 지난 가을날...

절집에서 일어나 아침에 창문을 열고 바라본 그 풍경은

아마도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