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남양성모성지에서의 성모의 밤

여울가 2013. 6. 4. 23:15

 

1)성모성월이요

제일 좋은 시절

사랑하올 어머니

찬미하오리다

 

 

1) 가장 고운 꽃 모아

성전 꾸미오며

기쁜 노 래 부르며

나를 드리오리

 

 

2) 오월 화창한 봄날

녹음 상쾌한데

성모 뵈 옵는 기쁨

더욱 벅차오리

 

 

3) 들에 핀 옥잠화가

곱고 청순하나

성모 정결한 덕은

비할 데 없어라

 

 

4) 우리 어머니 함께

주를 사랑하니

영원하오신 천주

뵙게 하옵소서

 

 

남양성모성지에서의

성모의 밤...

공동체 식구들과 내 친구들

그리고

카친으로 만난 동생까지...

긴 이야기를 나눌 시간은

없었지만

한자리에서 미사 드리고

성모님 생각하며

촛불 한개씩 켜들고

묵주기도의 길을 걸었다.

 

 

장미꽃 한 송이 바치며

오월 참으로 좋은 이 계절이

성모성월임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하고

가슴 뛰는 일인지...

 

 

성모님,

사랑합니다...

어머니를 소리 높여 불러보니

눈에서 눈물이 핑 돕니다.

좋으신 어머니...

늘 저희 곁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