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과 함께 한
3박 5일의 세부 여행이
모두 끝나고
우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종처럼 갖은 심부름에 시달린
둘째가 가장 피곤했고,
두 아들들에게 야단 맞기에 바쁜
엄마인 내가 두번째 피곤했고,
큰아들만 신났던 여행 같은데...
필리핀 항공인 제스타에어는
특별한 이유도 없이
네시간씩이나 비행기를 늦게
띄우는 바람에
우린 이미 공항에서 너무 지쳐서
새우잠을 자고 말았다.
컵라면 한개씩 나눠주고
먹으라는데
내 아들들은 그마저
거부하더라...
뭘 믿고 그러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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