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5일 일행 11명은 6박 7일의 대만 배낭여행을 시작하였다.
'꽃보다 할배'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여행이라서 마음이 더욱 더 설레었다.
아침에 인천을 출발하여 타오위안공항까지 2시간30분 정도 비행하였다.
호텔에 짐을 풀고 맨 먼저 찾은 곳은
세계적으로 진귀한 보물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 대만 국립 고궁박물원이다.
이 박물관은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런던의 대영 박물관,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함께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세계적으로 귀한 유물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데,그 이유는 중국 국민당이 대만으로 퇴각할 때
본토의 모든 유물을 가지고 나왔기 때문이다.
그 중에 일반에 공개되고 있는 것은 약1,200점 정도이며 3~6개월마다 교체하여 전시한다고 한다.
3층부터 둘러보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어서 3층으로 갔는데
이건 인산인해다. 줄을 서서 관람하는데 사람들 틈바구니에 묻혀서
관람하기에도 진땀이 다 날 지경이다.
다행히 한국어로 된 오디오를 대여해 주고 있어 편안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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