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4 미국 서부

몰몬교의 유타주, 레드캐년

여울가 2014. 9. 10. 00:33

 

 

라스베가스에서 유타주의 브라이스캐년으로 가는 길에 만난 레드캐년 (red canyon)...

바위가 말 그대로 붉은 색이다.

 

네바다주보다 한시간이 빠른 이곳 유타주는 1874년

몰몬교에 의해서 솔트레이크시티가 세워지면서 시작되었다.

 

미국에서는 몰몬교를 이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단다.

펩시콜라, 메리어트 호텔, 델타항공이 모두 몰몬교 소속이라고 한다..

 

몰몬교 창시자 브링감교주 26세 때

모로나이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

현몽하였는데 가르쳐준 땅을 파 보니

금판에 몰몬경이 새겨져 있었다.

 

10월31일을 추수감사절로 지내는 풍습이 바로 몰몬교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몰몬교에는 현재에도 선지자 12제자가 있고 장로도 있는데

목사님은 없다고 한다.

교회는 십자가가 없고 흰색 건물에 지붕이 뾰족하다.

 

미국에서는 유타주 남자를 가장 좋은 신랑감 후보로 쳐준다고 한다.

브라이스캐년 가기도 전에 레드캐년만 보고도 탄성이 절로 나왔다. (201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