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병방치의 스카이 워크는
발 아래가 강화유리로 제작되어 투명해서
절벽 밑이 아슬아슬하게
내려다 보이고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입장료까지 내고
들어갈 필요는 없을 듯...
주차장 오른쪽으로
산 위로 오를 수 있는
길이 있어서
그 길을 오르면
구경하는덴 지장이
전혀 없다.
눈 아래로 영월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과
많이 닮은 한반도 모양이
내려다 보이는데
동강은 '감입곡류' 형태로 강물이 흐르는
대표적인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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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입곡류 하천이란?
평야지역을 흐르는 하천은 그 물의 속도가 감소하면
약간의 장애물도 침식하지 못하고 이를 비켜 통과하면서 물길이 구부러진다.
이에 반해 산지나 고원지대를 흐르는 하천은 양쪽 기슭이 하방침식을 받아
대칭적인 깊은 골짜기를 이루면서 급격하게 휘어 흐른다.
주로 상류지역에 나타나는 하천의 모습으로,
양옆이 산으로 다 막혀있고 경사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하천의 바닥을 더 많이 깎아 들어가는 것이다.
즉 원래 물의 길을 유지하면서 더욱 깊은 협곡을 만들며 곡선으로 흐른다.
따라서 길이가 직선거리보다 매우 길다.
감입사행(嵌入蛇行)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압록강이 대표적인 감입곡류로 알려져 있으며,
그 밖에 두만강·한강·대동강·금강 상류도 이러한 특색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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