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피정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귀가하니
혁이는 주말농장에 가자고 하네.
흐이그~~!!
완죤 농사꾼처럼
틈만 나면 가고 싶어하는구만...
냉해를 염려해 미뤄 두었던
고추와 대추토마토 모종을
심었다.
열흘 전에 뿌려두었던
씨앗들이 빼꼼히 싹이 났다.
혁이는 새싹들이 처음엔
모두 콩나물을 닮았가며
신기해한다.
그런데 겨자 잎은
온통 벌레를 먹었네.
이를 어째?
대추토마토와 딸기...
아삭이고추 두포기와 일반고추 3포기...
새싹들이 고개를 삐죽 내밀기 시작했다.
겨자는 병이 왔는지 벌레가 먹었는지 잎이 온통 구멍 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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