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초보 농사일기

초보 농사일기(2015.09.07)

여울가 2015. 9. 7. 19:45

드뎌 어제 아들이 김장배추와

무를 심었다.

 

엄마는 아예 시간을 못 내고

요즘 직장이 새로 바뀌어

정신 없을 아들이

엄마 성화를 못 이기고

배추와 가을 상추,

그리고 무씨를 심었다.

 

아침 출근 전에

심어 놓은 배추가 밤새

잘 자랐는지

감독(?)하러 갔더니

다른 집 배추들은

벌써 포기가 벌어진 것도

있었다.

 

과연

우리 집 배추는 이 가을에

얼마나 자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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