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 은행나무는 서울특별시 보호수 제 1호로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이다.
크기다 높이 25m. 둘레 10.7m의 풍치목으로 모습이 매우 고상하고 아름답다.
이 은행나무는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신성시하여 많은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명성황후가 임오군란을 피해 여주로 떠날 때 치성르 준 나무라고 전해지기도 하고,
경복궁 증축 당시 징목 대상이었으나 마을 주민들이 흥선대원군에게 간청하여 제외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대감나무'라고 불라가도 한다.
이 은행나무에 불이 날 때마다 나라에 큰 변이 생겼다고 전해지며,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기 1년 전에도 불이 나서 소방차가 동원되었다고 한다.
조선 전기에 식재된 나무로 이 지역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며,
수형도 아름다워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어 기존의 보호수 지정을 해지하고,
2013년 3월 28일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되었다.
은행의 수 그루에서 발견된다는 남근 모양의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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