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전라도

산해진미 다 모인 맛있는 밥상...

여울가 2016. 4. 13. 09:08

전복따기 체험도

재미있게 잘하고

해남의 명소 해월루도

잘 구경하고

이제 바닷가 마을의

진미식당에서 맛있는 점심 초대...

 

이곳 청년회에서

우리들을 위해

산해진미를 마련하였다.

 

수입이 아닌 진짜 흑산도 홍어는

집안에서 찰진 맛이 풍성하고,

자연산 개불은 달짝지근하고,

커다란 피조개도 쫀득쫀득...

신선한 홍어애는 참기름소금에

살짝 찍어서 오물오물 냠냠...

 

게다가 생고기로 나온

삼겹살까지 겁나게 맛있어서...

소주를 몇잔이나 먹었는지

기억하기 싫으네...

 

원님 덕에 나발분다더니

면장 친구덕에

기막히게 즐거운

일박이일...

 

40년만에 만난 두명의 반가운 친구...

늘 함께 하는 어여쁜 친구...

모두 모두 헤어지기 아쉬워

이번 달부터 또 5만원씩

적금들어서 내년 2월에 해외로

날아보자고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각자의 삶의 터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