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돌아오는 길..
나주에서 새마을호를 타야한다.
월출산 아래 영암에서
다도와 다식 공부를 가르치는 선생님인
친구의 안내로 강진 설록원 차밭에
잠깐 들렀다.
보성에만 차밭이 있는 게
아니었구나.
찻잎 따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이제 새순이 막 나오기 시작하는데
따서 입에 넣어보니 상당히 떫은 맛이다.
차밭 고랑이에 앉아서 사진 한판 찍고
아쉬운 이별을...
친구가 만든 다식 사진도
몇 컷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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