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전라도

[전남/강진]강진 설록원 차밭에서

여울가 2016. 4. 13. 09:10

서울로 돌아오는 길..

나주에서 새마을호를 타야한다.

월출산 아래 영암에서

다도와 다식 공부를 가르치는 선생님인

친구의 안내로 강진 설록원 차밭에

잠깐 들렀다.

 

보성에만 차밭이 있는 게

아니었구나.

찻잎 따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이제 새순이 막 나오기 시작하는데

따서 입에 넣어보니 상당히 떫은 맛이다.

 

차밭 고랑이에 앉아서 사진 한판 찍고

아쉬운 이별을...

 

친구가 만든 다식 사진도

몇 컷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