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서울

[서울/종로]고려 삼은의 목은선생 영당

여울가 2016. 4. 26. 22:15

목은 선생 영당

 

고려 말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목은 이색(1328~1396)선생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이곳의 영정은

조선 숙종(1711년)에 다시 그린 것이다.

 

야은 길재(冶隱 吉再), 포은 정몽주(圃隱 鄭夢周)와 더불어 고려 삼은(三隱)으로 불리는

 목은 이색(牧隱 李穡, 1328~1396) 선생의 영정은

문이 잠겨있어서 밖에서 겉만 보고 돌아섰다.

이색영정은 보물 제1215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색의 '회고가'

 

백설(白雪)이 자자진 골에 구루미 머흐레라

반가온 매화(梅花)는 어느 곳에 피엿는고

석양(夕陽)에 홀로 셔 이셔 갈곳 몰라 하노라

 

망해가는 고려의 앞날을 걱정하는 노래이다.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마을에 이색 선생 유적지와

생가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