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도시의 기록”
조선의 역사를 땅 속에서 찾는다.
그랑서울타워 (Gran Seoul Tower) 2관 지하주차장 입구 외벽에 “600년 도시의 기록”
을 만날수 있다.
조선 600년 동안의 원형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로
청진지구 발굴을 통해 조선 초기,전기의 길과 골목, 배수로와 담장, 우물과 집터 등이
갖가지 유물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청진동 발굴 현장을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서울에도 폼베이가 있네!"하며 감탄한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 600년의 모습이 지표 아래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문화층별로 시루떡처럼 차곡차곡 쌓여있는 모습을 재현해 놓아서
보는 사람마다 신기함을 떨쳐버릴 수 없다.
수많은 문헌자료 그 이상의 역사자료들이 땅 속에 무수히 묻혀 있었던 것이다.
발굴 현장을 지표보다 아래에 두고 그 위에 유리를 덮어놓아서
더욱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600년 동안의 조선 초기, 중기, 말기까지 변화하는 한양의 지적도를 그리는 것은 물론
변화상 또한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한국 건축도시 생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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