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서울

[서울/종로]항일운동의 거점.. 천도교중앙대교당

여울가 2016. 4. 27. 22:21

항일운동의 거점, 천도교중앙대교당...

 

이곳은 1918년 의암 손병희 성사가 건립을 구상하고,

일본인 나카무라 요시헤이가 설계하고 중국인 장시영이 시공하였다.

1921년에 완공되었으며, 당시 명동성당, 조선총독부 건물과 더불어 삼대 건축물 중

하나였다.

 

천도교는 1860년 최제우가 동학을 창시했고, 2대 교주 최시형을 거쳐 이후

 3대 교주 손병희가 천도교로 개칭했다. 천도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필사적이었다.

현재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6호인 천도교 중앙대교당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거점으로 이용되던 장소다.

 독립운동에 필요한 거액의 자금을 조달하고,

여러 독립투사들이 모여 생각을 펼치던 역사적인 곳이다.

 

1919년 3.1독립선언서 수만 매와 조선독립신문 등을 인쇄 배부하던 곳이다.

천도교 중앙대교당은 3.1독립운동을 이끄는 거점이었다.

의암 손병희 선생의 주도 아래 독립자금을 모으기 위해

천도교 중앙대교당 건설이 시작됐는데,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