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따온 여주...
특별히 나를 주겠다고
미리 따 놓은 여주를 집에 들고와서
이걸 어찌해야 잘했단 말을 들을까?
고심 고심하다가
여주 장아찌를 담기로 하였다.
일단 여주 장아찌 담그는 법을 검색한 다음,
곧바로 행동 개시~~!!
?여주장아찌 담그는 법
- 여주는 흐르는 물에 잘 세척을 한다.
- 속을 파내고 장아찌를 담가야 하기 때문에 반을 길이로 잘라
티스푼으로 안쪽의 살과 여주 씨들을 다 발라준다.
속을 파 낸 여주를 적당히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는다.
- 이제 여주장아찌에 부을 간장을 끓인다.
- 냄비에 간장 두 컵, 매실청 한 컵 붓고 같이 끓여준다
- 간장이 어느 정도 끓어오르면 식초도 한 컵 넣는다.
- 끓어오른 간장을 한 김 나간 후에 여주에 붓는다.
이렇게 뜨거울 때 부어야 여주가 아삭아삭해진다.
- 3일 후에 다시 한번 간장을 끓여서 부으면 맛있는 여주장아찌가 된다.
?여주고추장장아찌
- 여주를 갈라서 속과 씨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는다.
- 자른 여주를 소금에 절여 30분정도 두었다가 꼭 짜준다
- 여주와 매실효소를 부어 숙성시킨다.
- 3~4일후 꺼내 고추장양념에 무쳐먹으면 꼬들꼬들하니 밥도둑이다
- 고추장 양념 : 고추장, 고추가루 약간, 마늘, 파, 깨를 넣는다.
이렇게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e-편한 세상~~♡♡
난 그냥 집에 있는 걸 가지고 양도 무시하고
그냥 손 가는대로 간장을 끓였다.
진간장,국간장.소금,물,마늘,청양 고추,표고 말린 거,
돼지감자 볶은 것, 매실 엑기스,물엿,식초 등을 넣고 팔팔 끓여서 바로 부었다.
이틀 후 여주장아찌 맛을 보았는데
여주의 쓴맛이 국물에 다 빠지고, 아삭아삭
맛있는 여주장아찌가 되었네.흐험~~@@
나도 한다면 살림을 할 수 있는 여자,
주부 9단을 넘보게 될까 봐 스스로
겁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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