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복음화학교 10월 기도모임

여울가 2016. 10. 10. 08:48

복음화학교 월례기도 모임에서

친구가 하느님의백성 공동체 회원으로

입회하였다.

 

지난 1년6개월의 기나긴 복음화학교 공부를

마치고 공동체에 입회한 글라라에게 환영과 축하의 박수를 보낸 날이다.

 

특별히 잠비아에서 성경번역 관계로 우리나라를

방문하신 콰탈른신부님의 강의가 있었다.

잠비아 신부님의 영어발음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는지 통역하시는

고승범사도요한 신부님께서

가끔 쑥스러운 웃음과 당황하시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

 

잠비아 신부님께서는 우리에게 핸드폰 대신 성경책을 손에 들라고,

그리고 가방 속에

성경책을 넣고 다니라고 당부하셨다.

그치만 우리들의 핸드폰 속에 성경이 들어 있는 걸...ㅎ

 

성경은 하느님 영감으로 쓰여졌고 살아 움직이며,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진화하거나 바뀌지 않는 살아계신 하느님의 말씀이다.

전자제품을 샀을 때 사용설명서가 있듯이 성경은

우리가 현세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의 사용설명서라고 하셨다.

하느님 말씀을 붙잡고 산다는것은 우리가 올바른 삶, 더 나은 삶을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 말씀은 사람들의 영혼에 큰 변화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우리들은 핸드폰을 전화기 들여다보느라 성경을 읽을 시간이 없다.

하느님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쉽지는 않다.

입으로만 복음선포 하는것이 아니라

삶의 행동에서 선포해야 한다.

 

아프리카의 잠비아는 현재 개신교에서 번역한 성경밖에 존재하지 않아서

이번에 가톨릭 성경 번역 작업을 하시는 모양이고,

그 뜻깊은 작업을 하시는 신부님께 하느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