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부터 감기에 걸려서
얼굴이 퉁퉁 붓고,
목아프고, 기침하고, 코 풀어대고
힘든 날들을 보내는 중이다.
게다가 큰형부께서
선종하셔서
시골까지 다녀오고 나니
몸이 천근만근...
감기는 자고로
잘 먹어야 빨리 낫는다고
하였는데
이 추위에 어느날은
얼음처럼 차가운 초계탕을 먹었고
어젠 회를 먹었다.
구미호 모임이 중계동 은행사거리 부근의
횟집 '스시조'에서 있었는데 불경기 때문인지
손님이 거의 없었다.
매운탕에 소주까지 한잔
하고 나니 콧물은 줄줄 흐르고
뜨거운 방바닥 땜에
이마에선 땀이 줄줄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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