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은데
어쨌거나 정식 이름은
'국립생태원'
난 처음 들어보는데
규모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입장료도 5천원이라서
기대를 해 보았는데
만들긴 잘 만들어 놨네.
장항역에서 내리면
바로 국립생태원의 후문이 나온다.
어쩌다가 이곳에 이런 규모의
생태원을 짓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기왕에 큰 돈을 들였으니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곳이길 바라는
마음이다.
주 관람관은 에코리움인데
입구 표시가 되어 있는 왼쪽부터
관람을 시작하면 된다.
에코리움에는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등이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4D관도 있는데
난 개인적으로 4D영화를 보고팠지만
시간 관계상...
간단한 물고기들도 수족관에서 노닐고
열대관에서 본 살아있는 나무 뿌리가
커텐처럼 드리워진 것이 멋지다.
아이들이 구경하기엔 딱 좋은 넓이와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서 관람료 대비 만족 수준이었다.
어쩌다 보니 악어도 한마리 살아 숨쉬고 있고
특히 개미관에서 본 잎꾼개미는 신기했다.
바오밥나무도 직접보고
대형 선인장의 꽃도 신기하고
'시어머니방석'이라는 이름의 금호선인장을
보니 시어머니인 내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찔림,찔림...
이곳에서 만난 잎꾼개미가 난
가장 신기했다.
자신의 몸크기의 10배가 되는 잎을
부지런히 나르는 잎꾼개미는
최재천국립생태원장이 아프리카에서
모셔온 친구란다.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도
타보고 싶었는데 꾹 참고
서울로..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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