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차(2017.01.08)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일정은
인스부르크의 시내 관광이다.
인스부르크의 인은 이곳을 흐르는
강이름에서 따온 것이고,부르크란
다리라는 뜻이란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Maria-Theresien Strasse)
개선문을 지나 구시가를 향한 북쪽으로 쭉 뻗어있는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는 인스부르크에서 스위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정면으로 알프스의 산이 그림처럼 펼쳐져있고
거리 양 옆으로는 레스토랑과 기념품점 등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성탄시즌이라서 반짝거리는
전등불꽃들이 내리는 눈과 더불어 반짝반짝
빛을 내며 화려한 손짓으로 우리를 환영해
주는 듯 했다.
*황금지붕(Golden Dachl)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를 따라 걷다가 헤르초크 프리드리히 거리 (Herzog-Friedrich Strasse) 로
들어서면 1494년 막시밀리안 1세에 의해 건축된 황금지붕이 나타난다 .
무려 2657개의 금빛동판으로 지붕을 얹어 그 화려함을 더했다 .
오늘날 내부는 막시밀리안 1 세의 보물 등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이용중이다 .
황금지붕 맞은 편의 종탑 ( Stadtturm) 은 1360 년에 세워진 것으로
매시 정각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
바로 앞 왼쪽으로 시청사가 있고
오른쪽 건물들 중 성인상이 있는 건물은
흑사병에서 살아남은 가족의 집이고,
장식이 없는 집은 흑사병으로 사망한 가족이
있는 집이라고 한다.
*인스부르크의 분홍색 성당
인스부르크 구시가지에 분홍색의
예쁜 성당이 있어서 무조건 들어갔다.
찾아보니 Spitalskirche zum Heiligen Geist Innsbruck라는
이름도 긴 성당이네.
성당의 역사는 잘 알지 못하지만
성당에 들어가서 구유에 누워계신
아기 예수님께 인사를 드렸다.
아름다운 도시 인스부르크에 올 수 있게
해 주셔서 무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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