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즐거운 모임, 행복한 사람들...

여울가 2017. 2. 5. 08:43

며칠동안 많은 모임들이 있어

좋은 분들과 정을 나누기를...

 

먼저 새롭게 바뀐 공동체에서

지나간 축일을 축하해 주셨다.

퇴계로 서울 뚝배기에서...

 

빛고을 여성회가

주축이 되어 새롭게 창단하는

빛고을 합창단 예비 모임을

사당역 한정식집 '정담은'에서...

 

해남에 사는 친구가 올라와서

용산역으로 마중을 나갔고,

후배이자 친구 조카인 현님이도

광양에서 올라왔기에 함께 모여서

꽃등심을 냠냠 먹었다.

너무나 맛있는 한우 맛에 혼이 다

나갈뻔..분당 서현 달구벌뭉티기에서...

 

현님이는 광양 특산품인 매화빵과

햇빛에 말린 곶감을 가져왔는데

매화빵은 팥고물과 함께 매실과육이

사각사각 씹히는 특별한 빵이다.

 

배가 너무 불러서

대추차 한잔 마시는데 힘이 들더라.

함께 나온 유과나 떡은 그저 바라만

볼 뿐...손이 가지 않았다.

전통찻집 고운님에서...

 

친구가 선물받았다며 갖고 나온

셀카봉으로 새삼스럽게 셀카 찍는

연습도 해 보면서

행복한 날들, 서로 사랑하며

건강하게 살아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