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7 라오스

방비엥에서의 유격훈련

여울가 2017. 2. 19. 21:00

2017.2.19

 

라오스 방비엥에서의 유격(?)훈련

 

방비엥은 주변 풍경이 베트남의 하롱베이나

중국의 계림과 흡사하다고 한다.

산 꼭대기가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맘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처럼 푸근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쌀국수와 바게트빵으로 아침을 먹고

첫번째 체험활동에 나섰다.

 

♧롱테일 보트...

엔진으로 가는 기다란 배인데

승객은 2명..

선장 1명...

 

물길을 따라 적당한 속도로 달리는

보트에서 맞이하는 바람이 어찌나

시원한지..좋구나~~!!를 연발할 수밖에

없는 뱃놀이었다.

 

♧버기카

방비엥에서 블루라군까지

버기카를 이용하여 달렸다.

튼튼한 네 바퀴가 달린 버기카는

비포장도로에서도 탱크처럼

힘을 내는 강력한 자동차다.

 

♧집라인

이것은 상당히 두려운 체험이었지만

우리 나이에 언제 또 해 보겠냐면서

의기투합하여 도전을 해 보았다.

아예 핸드폰도 지참하지 못하게 했지만

이 위대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핸드폰을 살짝 챙겼더니 작품들이

좀 나왔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연결해 놓은

11단계의 집라인코스는 스릴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