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7 라오스

블루라군의 나무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다.

여울가 2017. 2. 19. 21:10

2017. 2. 19

 

꽃보다 청춘에서 봤던

블루라군은 물빛이 에메랄드빛깔에

꽤나 넓은 줄 알았는데

실제로 가 보니

그냥 작은 웅덩이처럼 규모가

무지 작은 곳..

 

아이슬란드의 블루라군은

온천지역을 뜻하지만

방비엥의 블루라군은 동굴(탐푸칸)에서부터

나오는 차가운 계곡물이 고인 개울이다.

 

웅덩이 위로 나무가 드리워져 있는데

관괭객들은 이 나무에서 다이빙을 즐긴다.

1단계는 높이가 2m이고

2단계는 높이가 9m이다.

 

일단 한번 도전~~!!

 

아래에서 올려다 볼 때는

그저 감당한 만한 높이구나 싶었는데

막상 올라가 보니

상당히 높이감이 있어서

망서려지기는 했다.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옛다 모르겠다.'

뛰어 내렸는데

흐으...

무섭지만 뛰어보니

간단한 것이었구나...

 

뛰어내릴 때

옆에서 날아오는 그네

조심..

2단계에서 뛰어내리는

사람과 충돌도 조심~~!!


20명 친구 중에서 나와 영옥이만 도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