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7 라오스

소원을 기원하는 풍등날리기

여울가 2017. 2. 19. 23:00

 

2017.2.19

 

소원을 기원하는 풍등날리기

 

저녁은 분위기가 아주 좋은

야외에서 먹게 되었다.

한식인데 된장국도 맛있고

불판에 잘게 썬 양파와

양념이 되어 있는 돼지불고기가

아주 맛이 있었다.

 

식사 후 각자의 소원을 담은

풍등을 날렸는데

풍등의 크기가 8킬로 쌀 자루만큼

크다.

 

모두 4개를 올렸는데

한개도 실패하지 않고

별처럼 높게 밤하늘로

높이 높이 올라갔다.

 

방비엥에서의 아름다운

밤에 우린 소원이 다 이루어질 것

같아서 트럭 같은 차를 타고

신나게 합창을 하면서

럭셔리한 우리들의 호텔로

귀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