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제2롯데 123층
전망대가 개방되었을 때
친구들이랑 사전 계획을
짰었다.
저 높은 전망대는 서울의 하늘에
미세먼지가 없고 황사도 없이 하늘이 청명한 날,
해가 질 무렵에
올라가기로 하자...
일몰과 야경을 동시에
잡자고...
디가오는 7월 말
몽골여행을 계획 중인데
비자발급을 위한 여권을 여행사에
제출하러 갔다가 해가 져가고 있는
시각, 갑자기 롯데 전망대에 가자는
친구 의견 따라서 드뎌 123층에 오르기로
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전망대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시간대별 가능한 입장 인원을
전광판에 제시하고 있었는데,
마침 평일인데다가
오후 6시가 막 지난 시각,
줄을 설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었다.
입장료는 1인당 27,000원...
63빌딩 전망대의 두배 정도 되는 금액이네.
지하 1층에서 117층까지 오르는
엘리베이터는 순간 훅 올라갔다.
입구의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주는데
120층에서 1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꽤 사진이 예뻐서 가족끼리의 입장객에겐
권할 만 하네.
118층, 발바닥 밑으로 고층 건물들이
투명하게 보이는 스카이데크에 앉아서
사진도 찍고...
조금 전까지만 해도 해가 아주 예뻤는데
정작 전망대에 오르니 구름이 많이 끼어버려서
멋진 일몰은 포기해야 했다.
이제 남은 야경을 구경하기 전에
122층 서울스카이까페에서 아이스커피로
더위를 좀 식히고, 내친 김에 123층 프리미엄 라운지 구경도 한번 했다. 밥을 먹는 곳이라기보단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어둠이 내리자 본격적인 야경을 구경하려고
120층 스카이테라스로 내려갔다.
시원한 강바람, 빌딩바람을 맞으며
하늘 위에 둥둥 떠서 서울 야경에 흠뻑
취해 버렸다.
홍콩 야경은 서울야경에게 뺨 맞게 생겼다.
서울 야경 따봉~~!!
무지하게 멋져부러요~~♡
롯데123층 전망대, '서울스카이' 오르다.
https://youtu.be/Jnm-foYRu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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