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7 몽골

자동차 여행 중 만난 양,염소,소떼...

여울가 2017. 8. 2. 23:00

자동차 여행 중 만나는 양떼들...

 

몽골의 여행은 사막도 아닌, 그렇다고

푸른 초원도 아닌 거대한 땅을 양옆에 끼고

장시간 달려야 하는 고단함이 있다.

 

하늘은 푸르고 구름도 멋지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사실

너무 지루했다.

마치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가스를 달릴 때 느꼈던 기분과

많이 닮아 있다.

 

그러나 자동차를 달리다 보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흔한 풍경이

있어서 조금은 장시간 자동차 여행을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그것은 바로 가축들의 무리들이 풀을 뜯고

있거나, 물 마시고 있거나, 이동을 하는

모습들을 종종 보게 된다는 것이다.

 

자동차 도로를 건널 때도 위험함을

잘 알고 행렬을 멈추기도 하고,

급하게 뛰기도 한다.

 

몽골의 5대 가축은 양,염소,소,말,낙타라고

하는데 그중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은

양떼였다.

여러가지 털 색깔을 지닌 양들이 에쁜 엉덩이를

씰룩씰룩하면서 줄지어 걸어가는 모습은

정말 귀여웠다.

 

몽골 초원의 양떼 모습

https://youtu.be/-1n1NO_c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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