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7 몽골

엘승 타사르하이에서의 게르 캠프

여울가 2017. 7. 30. 23:30

2017.07.30(몽골여행 3일차)

 

엘승 타사르하이에서 우리는 두번째

게르캠프에 도착했다.

이곳은 어제의 게르촌보다 더 규모가

크고 목욕탕에 물도 잘 나와서 우린 기분이

좋았다.

 

저녁식사 후 몽골의 징기스칸 보드카를 맥주에 타서 마시고 기분이 좋아져서 3.6.9게임도 하고,

그게 지치면 모의결혼식 놀이도 하면서

얼마나 배꼽을 잡고 웃었던지...

 

이곳도 일몰이 아름다운 곳인데 아쉽게도

한저녁에 날씨가 흐려서 별을 볼 수가 없었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대초원에서도 별

관찰이 쉽지 않음을...

아쉬운 마음에 새벽에 게르에서 나와서

하늘을 쳐다보니 별이 조금 나와있어서

그나마 감사 감사~~♡